
등록까지 마친 업체였다. 그런데도 FCA는 신규 거래 자체를 전면 제한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Kingscrown Finance·MOMSB·Momentus Capital·Grosvenor Funding·Grosvenor Funding (North West)·Abbital 등 Annex 1 업체(자금세탁방지규정상 FCA 등록·감독 대상 대출업체류) 6곳에 제한 조치를 내렸다. 등록 심사 과정에서 자금세탁방지 통제에 우려가 제기됐다는 게 이유다. FCA는 이들 업체가 신규 고객을 받지 못하게 하고, 기존 고객과의 신규 거래·대출 연장도 금지했으며, 고객 자금 수령 방식을 제한하고 자금세탁방지 체계에 대한 독립적 검토를 요구했다. 발표일은 2026-10-23이다.
조치 정보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조치 대상 | Annex 1 업체 6곳 |
| 조치 이유 | 자금세탁방지 통제 우려(등록 심사 과정) |
| 제한 ①② | 신규 고객 금지·기존 거래 연장 금지 |
| 제한 ③④ | 자금 수령 제한·독립 검토 요구 |
| 발표일 | 2026-10-23 |
"벌금"이 아니라 "영업 제한"이라는 조치 수위
이번 조치에서 짚어볼 지점은 FCA가 택한 수단이다. 벌금을 부과하거나 등록을 취소하는 대신, 신규 영업과 거래 자체를 막는 제한을 걸었다.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는 것도 아니고, 업체가 아예 문을 닫는 것도 아니다. 다만 업체가 자금세탁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입증하기 전까지는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도록 묶어둔 조치다. 등록이 됐다는 사실만으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FCA 스스로의 경고가 담긴 수단이기도 하다.
Annex 1 업체가 뭔지부터 알아야 하는 이유
FCA가 전면 인가(authorisation)하는 일반 금융회사와 달리, Annex 1 업체는 자금세탁방지규정에 따라 등록만 하고 감독을 받는 대출업체류다. 금융범죄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문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별도로 분류돼 관리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FCA에 등록된 업체"라는 표현을 "FCA가 완전히 인가해 안전을 보장한 업체"로 오해하기 쉬운데, 이번 사례는 등록과 인가가 다른 수준의 감독이라는 걸 명확히 보여준다.
FCA가 직접 "실사를 대체하지 않는다"고 못 박은 이유
FCA는 이번 발표에서 규제받는 금융회사가 Annex 1 업체와 거래할 때 직접 확인과 독립적 실사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했다. 등록 상태 자체가 안전성 검증을 대신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거래 상대방을 고를 때 "등록 여부"라는 한 가지 조건만 확인하고 안심하는 관행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로 읽힌다. 자금세탁방지 체계는 등록 시점이 아니라 운영 과정에서도 계속 유지돼야 하는 요건이라는 점도 함께 드러난다.
2026년 대출업체 거래 전, 등록 상태를 직접 확인할 것
2026년에도 영국 내 소규모 대출업체·핀테크 업체를 통한 금융거래가 늘면서, 이런 Annex 1 수준 감독 조치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영국 대출업체와 거래를 고려 중이라면 FCA 공식 등록 조회 시스템에서 해당 업체의 현재 상태(제한 여부 포함)를 직접 확인하는 게 첫 단계다. 업체가 제공하는 안내 자료나 광고 문구만으로 등록 상태를 판단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특히 대출 조건이 유난히 유리하게 느껴지는 업체일수록, 왜 그런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먼저 의심해보는 게 좋다. 등록 조회 결과에 제한 조치 이력이 남아 있다면, 현재 영업 가능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지금 확인·대응할 것
- 거래 중인 영국 대출업체가 이번 제한 대상 6곳에 해당하는지 확인한다.
- 해당 업체라면 신규 대출 연장이 제한된 상태임을 인지하고 대안을 준비한다.
- 다른 Annex 1 업체와 거래할 때도 FCA 등록 조회 시스템에서 현재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 등록 여부만으로 안전성을 판단하지 말고 독립적인 추가 확인을 거친다.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
- 6개 업체의 구체적 자금세탁방지 위반 세부 내역 — 원문은 "우려가 제기됐다"는 수준까지만 명시한다.
- 벌금이나 등록 취소 여부 — 원문은 영업 제한 조치만 발표했으며, 벌금 액수는 명시되지 않았다.
- 6개 업체 외 다른 Annex 1 업체의 상태 — 원문은 이번 제한 대상 6곳에 한정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업체들이 영업을 완전히 중단했나요?
아니다. 원문은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과의 신규 거래·대출 연장을 금지했을 뿐, 전면 영업정지는 아니다.
Q. 벌금이 부과됐나요?
원문에 벌금 액수는 명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벌금이 아니라 영업 제한 형태다.
Q. Annex 1 업체가 일반 금융회사와 뭐가 다른가요?
원문 기준으로 Annex 1 업체는 FCA의 전면 인가 대상이 아니라 자금세탁방지규정상 등록·감독만 받는 대출업체류다.
Q. 등록된 업체면 안전한 것 아닌가요?
아니다. 원문은 등록 자체가 실사의 대체 수단이 아니라고 명시했다. 거래 전 직접 확인과 독립적 실사가 필요하다.
Q. 어떤 업체들이 제한 대상인가요?
원문은 Kingscrown Finance, MOMSB, Momentus Capital, Grosvenor Funding, Grosvenor Funding (North West), Abbital 6곳을 명시했다.
등록이 됐다는 사실이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FCA가 벌금 대신 영업 제한이라는 수단으로 압박했다는 점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다. 비슷한 소비자 안전 경보 소재도 함께 확인해볼 만하다: 「FCA사적시장이해충돌관리, 왜 지금 요구했을까」, 「테무플러시토이라벨탈락, 떨어졌으면 바로 버리세요」
출처: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FCA restricts 6 firms following concerns over anti-money laundering controls" fca.org.uk · FCA 보도자료 전체 목록 fca.org.uk/news/press-rel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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