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가 2026년 제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에서 10개 기업에 816억 원(국비 5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3,918억 원의 지방투자와 일자리 429개를 만들 계획이다.
심의는 9월 16일에 열렸다. 지방정부가 신청한 11개 기업 중 10개가 선정됐고, 10개사 모두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에 투자하기로 했다. 지원금 816억 원과 유치 투자 규모 3,918억 원은 서로 다른 숫자라는 점을 먼저 구분해야 한다.
816억과 3,918억은 무엇이 다른가
| 숫자 | 의미 |
|---|---|
| 816억 원(국비 560억 원) | 10개 기업에 결정한 보조금 지원액 |
| 3,918억 원 | 이 지원으로 지방에 유치하는 투자 규모 |
| 429개 | 새로 만들 계획인 지방 일자리 수 |
816억 원 가운데 국비가 560억 원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56억 원의 재원 구성은 발표문에 나오지 않는다.
어느 지역에 얼마가 갔나
강원·전북·전남광주·경북·경남·제주 등 6개 지자체가 유치한 신·증설 투자 10개사가 대상이다. 지역별 투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지역 | 지원 기업 수 | 투자 규모(억 원) | 신규 고용(명) |
|---|---|---|---|
| 강원 | 1 | 741.1 | 60 |
| 전북 | 2 | 537.6 | 73 |
| 전남광주 | 3 | 1,333.6 | 176 |
| 경북 | 1 | 105.2 | 20 |
| 경남 | 2 | 979.0 | 80 |
| 제주 | 1 | 221.8 | 20 |
| 계 | 10 | 3,918.3 | 429 |
전남광주가 기업 3개, 투자 1,333.6억 원, 신규 고용 176명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지원이 수도권과 지방 간 투자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느 업종이 투자를 이끌었나
| 업종 | 지원 기업 수 | 투자 규모(억 원) | 신규 고용(명) |
|---|---|---|---|
| 의약품·바이오 | 2 | 963.0 | 80 |
| 식품 | 3 | 1,882.8 | 241 |
| 화학·소재 | 1 | 105.2 | 20 |
| 기타 | 4 | 967.3 | 88 |
| 계 | 10 | 3,918.3 | 429 |
- 바이오·의약품 2개사(강원 강릉, 제주)는 963억 원을 투자해 80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 반도체용 소재 기업(경북 성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 식품 3개사(전남광주 광양, 전북 익산, 경남 양산)는 1,883억 원을 투자해 241명을 채용하며, 이는 이번 회차 신규 일자리의 56.2%에 해당한다
산업통상부는 식품 분야의 큰 고용을 두고 K-푸드의 인기가 지방의 대규모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의 해석이며, 특정 요인이 원인이라고 확정한 것은 아니다. 기업 이름은 발표문에 나오지 않고 지역과 업종만 공개됐다.
올해 투자 규모는 얼마나 늘었나
| 회차 | 투자 규모 |
|---|---|
| 1차 | 2,567억 원 |
| 2차 | 3,045억 원 |
| 3차 | 3,918억 원 |
| 올해 누적 | 9,530억 원 |
두 차례 보조금 제도 개편과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이 본격화되면서 지방투자 수요가 늘어 회차별 투자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 산업통상부의 설명이다.
숫자를 나눠 보면 무엇이 보이나
발표문의 수치를 이 글에서 직접 나눠 본 값이다. 정부가 밝힌 수치가 아니라 단순 계산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읽어야 한다.
| 계산 | 결과 |
|---|---|
| 지원액 ÷ 유치 투자(816 ÷ 3,918.3) | 약 20.8% |
| 국비 ÷ 지원액(560 ÷ 816) | 약 68.6% |
| 기업 1곳당 평균 지원액 | 약 81.6억 원 |
| 기업 1곳당 평균 투자 규모 | 약 391.8억 원 |
| 기업 1곳당 평균 신규 고용 | 약 42.9명 |
| 2차 대비 3차 투자 규모 증가(3,045억 → 3,918억) | 약 873억 원 증가 |
| 2차 대비 3차 투자 규모 증가율 | 약 28.7% |
| 1차 대비 3차 투자 규모 증가(2,567억 → 3,918억) | 약 1,351억 원 증가 |
회차별 증가폭은 두 차례 제도 개편 이후 지방투자 수요가 늘었다는 산업통상부 설명과 방향이 같지만, 이 계산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평균은 10개 기업을 단순히 나눈 값이라 실제 기업별 지원액과 다를 수 있다. 발표문은 기업별 지원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역별 표에서 보듯 경북은 기업 1곳에 투자 105.2억 원, 전남광주는 3곳에 1,333.6억 원이어서 기업마다 규모 차이가 크다.
앞으로 제도는 어떻게 바뀌나
- 수도권과 거리가 멀수록 지원 한도와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등 지역이 유치하려는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 기업이 계획한 투자와 고용을 이행하고 지방에 정착하도록 사후 지원·관리도 강화한다
다만 현재 보조금의 지원 한도와 비율이 얼마인지, 개선안이 언제 시행되는지는 발표문에 나오지 않는다.
신청하려면 어떻게 하나
올해 마지막 보조금 심의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지방이전이나 지방 신·증설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은 해당 지방정부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심의는 지방정부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므로, 기업이 직접 산업통상부에 내는 방식이 아니라 지방정부를 거친다.
기업 관련 제도 변화는 「미국 품목관세, 대미 수출기업이 확인할 것」과 「중복상장 특별위원회, 왜 전원 독립이사일까」에서도 다뤘다.
자주 묻는 질문
Q. 816억 원은 기업이 받는 돈인가?
A. 10개 기업에 결정한 보조금 지원액이다. 국비가 560억 원이다. 3,918억 원은 이 지원으로 유치하는 투자 규모로 서로 다른 숫자다.
Q. 몇 개 기업이 선정됐나?
A. 지방정부가 신청한 11개 기업 중 10개가 선정됐다.
Q. 수도권 기업도 받을 수 있나?
A. 이번에 선정된 10개사는 모두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다. 수도권 기업의 신청 가능 여부는 발표문에 나오지 않는다.
Q. 다음 심의는 언제인가?
A. 올해 마지막 심의는 11월이다.
정리하면, 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10개 기업에 816억 원(국비 560억 원)을 지원해 3,918억 원 투자와 일자리 429개를 만들 계획이다. 식품 3개사가 신규 일자리의 56.2%를 차지했고, 올해 누적 투자 규모는 9,530억 원이다. 마지막 심의는 11월이며 신청은 해당 지방정부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산업통상부 보도자료 「지방에 3,918억원 투자 확정... 새 일자리 429개 생긴다」(2026-09-21 게재) · 정책브리핑 원문 · 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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