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은재호)에 따르면, 10월 7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1차 회의가 열렸다. 위원회는 "특정 결론이나 합의 도달을 전제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 원전 확대나 축소가 이미 결정된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왜 공론화라는 방식을 택했을까
원전 정책은 에너지안보·전력수급·환경·안전성 등 여러 가치가 충돌하는 쟁점이다. 전문가들만의 결정이나 정부의 일방적 발표로는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일반 시민이 직접 숙의 과정에 참여하는 공론화 방식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공론화 방식은 과거에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등 원전 관련 쟁점에서 활용된 적이 있다.
- 공론화 방식 선택 이유 — 전문가·정부 단독 결정보다 사회적 수용성 확보
- 참고 사례 — 과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등
1차 회의에서는 무엇을 논의했나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규정(안)과 시민참여형 조사용역 계획(안)이 심의됐고, 공론화 추진방향(안)이 토의됐다. 위원회는 공론화 결과를 단순 다수결로 정하지 않고, 숙의 후 의견·판단 근거·공통점·주요 의견을 종합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록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항목 | 내용 |
|---|---|
| 1차 회의 | 2026-10-07, 비즈허브 서울센터 |
| 시민참여단 | 약 300명, 지역·성별·연령 등 층별 무작위 추출 |
| 숙의 방식 | 사전학습 후 2박 3일 숙의토론 |
| 용역 공고 | 2026-10-13 나라장터 공고 예정 |
나라장터 공고를 통해 용역을 발주한다는 것은, 시민참여형 조사를 전문 기관에 맡겨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절차로 볼 수 있다. 공고일인 10월 13일 이후 실제 용역 수행기관이 선정되면, 그 기관이 시민참여단 모집과 숙의토론 운영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참여단은 어떻게 운영되나
약 300명의 시민참여단은 지역·성별·연령 등 층별로 무작위 추출해 꾸려진다. 이들은 사전학습을 거친 뒤 2박 3일간 숙의토론에 참여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학습자료 작성과 국내외 사례조사, 사실관계 검증을 지원한다. 공동 대변인은 이윤석 위원과 심성희 위원이 맡았고, 위원회는 주 1회 정기회의를 원칙으로 운영되며 2차 회의에서 운영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을 무작위로 추출하는 방식은, 특정 이해관계자나 사전에 입장이 정해진 사람들만 참여해 결과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전문위원회가 학습자료를 준비하고 사실관계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은 것도, 시민참여단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숙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조다. 다만 학습자료의 내용이나 구성 방식이 공론화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전문위원회가 얼마나 균형 잡힌 자료를 제공하는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
이 글은 2026년 10월 7일 열린 원전 공론화위원회 1차 회의 내용만 다룬다.
- 원전 확대·축소가 이미 결정된 것으로 서술하지 않는다 — 위원회는 특정 결론을 전제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 시민참여단의 실제 숙의토론 결과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는다(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 정보, 지금도 유효할까
이 자료는 2026년 10월 7일 회의 당일 발표돼 10월 8일 보도된 내용이다. 확인 시점(2026년 10월 9일) 기준으로는 보도 하루 뒤다. 10월 13일 예정된 용역 공고나 2차 회의 결과가 궁금하다면 위원회의 후속 발표를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공론화위원회가 주 1회 정기회의를 원칙으로 운영된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매주 새로운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꾸준히 후속 발표를 따라가 보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공론화로 원전 확대·축소가 결정되나?
A. 위원회는 특정 결론이나 합의 도달을 전제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1차 회의는 운영방식을 논의한 단계다.
Q. 시민참여단은 어떻게 뽑히나?
A. 지역·성별·연령 등 층별로 무작위 추출해 약 300명을 구성하며, 사전학습을 거친 뒤 숙의토론에 참여한다.
Q. 숙의토론은 언제 시작되나?
A. 구체적인 시작 시점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10월 13일 용역 공고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위원회가 운영규정을 지금 바로 의결했나?
A. 아니다. 1차 회의에서는 운영규정(안)을 심의했을 뿐이며, 의결은 2차 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Q. 과거에도 비슷한 공론화가 있었나?
A.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등 과거에도 원전 관련 쟁점에서 공론화 방식이 활용된 적이 있다.
Q. 이 공론화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어떻게 반영되나?
A. 구체적인 반영 방식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숙의토론 결과가 나온 뒤에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이 성명을 이미 시행된 규제조치로 오해하지 마세요」와 「CEPA 협상 개시를 협정 체결 완료로 오해하지 마세요」에서 비슷하게 '논의 단계'와 '결정 단계'를 구분해야 하는 정책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원전처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쟁점은 숙의 과정 자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1차 회의 소식만으로 전체 공론화의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정리하면,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는 10월 7일 1차 회의를 열고 운영규정과 시민참여 방식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약 300명의 시민참여단이 2박 3일 숙의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며, 위원회는 특정 결론을 미리 전제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번 공론화의 결과가 실제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숙의토론 결과가 나온 뒤에야 그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 회의가 운영방식을 다지는 단계였던 만큼, 앞으로 매주 열릴 정기회의를 통해 공론화 과정이 구체화되는 모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 「원전 공론화위원회, 1차 회의 열고 운영 원칙과 시민참여 방식 논의」(2026-10-07) · korea.kr 원문 · 기후에너지환경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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