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 촬영을 빼는 드메는 결혼 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드메 중간가격이 15개월 사이 14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만큼 스드메 대비 절감액은 150만 원에서 112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스드메 값은 제자리인데 드메만 올랐습니다.
스드메 중간가격 — 290만 원 → 300만 원 (15개월간 10만 원)
드메 중간가격 — 140만 원 → 180만 원 (같은 기간 40만 원)
1. 드메가 얼마나 늘었나요?
한국소비자원이 결혼준비대행 계약 32,184건을 월별로 집계했습니다. 그중 드메 계약은 4,857건(15.1%)입니다.
비중이 꾸준히 올랐습니다. 2025년 4월 11.0%에서 2026년 6월 19.2%로, 15개월 사이 1.7배입니다.
여기서 드메 비중은 드메 계약 건수 ÷ 전체 패키지 계약 건수(스드메+드메)로 계산한 값입니다. 즉 결혼준비대행을 쓰는 사람 다섯 중 하나가 스튜디오를 뺀다는 뜻입니다.
표에 나오는 값은 평균이 아니라 중간가격입니다. 고가 계약 몇 건이 끌어올리는 왜곡을 줄이려는 것이라, 계약이 몰리는 가격대에 더 가깝습니다.
2. 그런데 값도 같이 올랐습니다
월별 표를 나란히 보면 흐름이 보입니다.
| 조사월 | 드메 비중 | 스드메 (A) | 드메 (B) | 절감액 (A−B) |
|---|---|---|---|---|
| 2025. 4. | 11.0% | 290만 | 140만 | 150만 |
| 2025. 5. | 10.2% | 291만 | 138만 | 153만 |
| 2025. 9. | 14.9% | 295만 | 150만 | 145만 |
| 2025. 12. | 18.5% | 293만 | 160만 | 133만 |
| 2026. 2. | 17.2% | 294만 | 170만 | 124만 |
| 2026. 4. | 17.5% | 294만 | 180만 | 114만 |
| 2026. 5. | 17.5% | 292만 | 180만 | 112만 |
| 2026. 6. | 19.2% | 300만 | 180만 | 120만 |
중간가격 기준(만 원). 15개월 전체로는 스드메 292만·드메 160만·절감액 132만
절감액 최고점은 2025년 5월의 153만 원이었고, 최저점은 2026년 5월의 112만 원입니다. 1년 사이 41만 원이 줄었습니다.
3. 왜 이렇게 됐나요?
한국소비자원의 설명은 "드메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 상승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입니다.
🔑 순서를 보면 방향이 읽힙니다.
드메 비중 11.0% → 19.2% (수요가 몰림)
드메 가격 140만 → 180만 (값이 따라 오름)
→ 싸서 몰렸는데, 몰려서 덜 싸졌습니다
반면 스드메 가격은 290만~300만 원 사이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오른 것은 드메 쪽뿐입니다.
4. 그래도 드메가 이득인가요?
여전히 이득입니다. 다만 폭이 줄었습니다.
- 2025년 4월에 계약했다면 — 150만 원 절감
- 2026년 5월에 계약했다면 — 112만 원 절감
중요한 것은 "드메는 132만 원 싸다"는 값이 15개월 전체 평균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계약하는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숫자가 아닙니다.
5. 절감액에 다른 것도 섞여 있나요?
섞여 있습니다. 원문이 각주로 밝혔습니다.
"절감액은 스튜디오 생략 효과와 함께 상품 구성·등급 차이가 일부 포함될 수 있다"
즉 132만 원이 온전히 스튜디오 값은 아닙니다. 드메를 고르는 사람이 드레스나 메이크업 등급도 함께 낮춰 잡는 경향이 있다면 그 부분도 절감액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같은 등급으로 스튜디오만 빼면 절감 폭은 이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6. 대행업체 할인은 어떤 게 있나요?
드메로 줄이는 것과 별개로, 할인 정책이 따로 있습니다. 2026년 4월 조사에서 결혼준비대행 150개사 중 68개사(45.3%)가 할인 정책을 운영한다고 답했습니다.
할인은 9개 유형으로 나뉘고, 크게 네 갈래입니다.
- 시기·일정 관련 — 할인율이 가장 높습니다
- 계약 방식 관련
- 고객 유입·관계 관련
- 제휴 관련
가장 큰 폭은 시기 쪽입니다.
- 성수기 외 촬영(여름 혹서기·겨울 혹한기 등) — 11.4%
- 비수기 할인 — 11.0%
- 스튜디오 평일 촬영 — 10.0%
🔑 스튜디오를 빼는 것과 평일에 찍는 것은 다른 선택입니다. 스튜디오를 살리고 싶다면 평일 촬영으로 10% 정도를 줄이는 길이 있습니다. 드메로 옮기기 전에 이쪽부터 물어볼 만합니다.
7. 견적을 받을 때 무엇을 확인하나요?
- 지금 시점의 드메 가격 — 표의 160만 원은 과거 중간값입니다
- 같은 등급으로 비교 — 드레스·메이크업 등급을 맞춰 놓고 스튜디오만 빼 봅니다
- 스드메 견적도 함께 — 절감액은 두 값을 다 받아야 계산됩니다
가격 정보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참가격' 누리집(www.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견적산출·가격비교 기능도 제공됩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Q. 셀프 촬영을 하면 더 아낄 수 있나요?
A. 원문은 드메 증가 배경으로 "셀프 촬영 선호와 함께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실속형 소비문화"를 들었습니다. 다만 셀프 촬영의 비용은 이 조사에 포함돼 있지 않아 다루지 않았습니다.
Q. 드메 비중이 계속 오를까요?
A. 2025년 12월 18.5%에서 2026년 1~5월 17%대로 한 번 내려앉았다가 6월에 19.2%로 올랐습니다. 단조 증가가 아닙니다. 전망은 원문에 없습니다.
Q. 업체별 가격을 볼 수 있나요?
A. 이 조사는 중간가격만 공개했습니다. 업체별 금액은 원문에 없습니다.
🔴 정리
드메는 아직 싸지만 예전만큼은 아닙니다. 절감액이 150만에서 112만으로 내려왔고, 오른 쪽은 드메 가격뿐입니다. "드메가 132만 원 싸다"는 과거 평균이니, 두 견적을 지금 시점에 직접 받아 비교하십시오.
출처
- 한국소비자원, 「결혼 비용, 예식 시기 따라 최대 325만 원 차이」 붙임 「드메 패키지 계약 추이 및 비용 절감 효과」, 보도 2026년 8월 5일 —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 가격정보·견적산출 — 참가격 누리집
- 월별 수치는 위 붙임 표에서 그대로 옮겼습니다. 업체별 가격, 셀프 촬영 비용, 향후 전망은 원문에 없어 다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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