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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2025년 12월 발표한 이동통신 서비스 비교조사에서 3사 평균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37점으로 전년(3.47점)보다 0.10점 떨어졌다. 이용 중 불만·피해를 겪었다는 응답은 2024년 13.7%에서 2025년 28.2%로 약 2배가 됐다.

이 글은 오직 이 조사의 결과와 읽는 방법만 다룬다. 조사 시점은 2025년 7~8월이므로 이후에 알려진 사건은 반영되지 않았다.

3사 만족도 순위는 어떻게 나왔나

통신사 종합만족도(5점 만점)
LGU+ 3.54점(최고)
KT 3.46점
SKT 3.23점
3사 평균 3.37점

LGU+가 가장 높고 SKT가 가장 낮았다. 두 회사 점수 차이는 0.31점(3.54점−3.23점, 이 글의 계산)이다. 5점 만점 기준으로 세 회사 모두 중간 점수인 3점대에 머물러, 압도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평가한 이용자가 많지는 않았다는 점도 짚어 둘 만하다. 3사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순위만으로 통신사를 옮길지 결정하기보다 자신이 자주 쓰는 항목의 점수를 함께 살펴보는 편이 낫다. 포괄적 만족도 3개 항목 가운데서는 전반적 만족도가 3.48점, 기대 대비 만족도가 3.32점, 이상 대비 만족도가 3.27점이었고, 이 중 전반적 만족도의 하락 폭이 0.15점으로 가장 컸다. 종합만족도 전체 하락 폭(0.10점)보다 전반적 만족도 하락 폭이 더 컸다는 뜻이며, 이용자가 체감하는 전반적인 인상이 세부 항목 평균보다 더 나빠졌다고 볼 수 있다.

어떤 항목이 높고 낮았나

  • 서비스 이용 과정 6개 항목 — 고객응대 3.77점이 최고, 정보보안 3.22점이 최저
  • 핵심서비스 10개 항목 — 가입·개통 3.73점이 최고, 이용요금 3.00점이 최저

이용 과정에서는 매장환경(3.76점), 홈페이지·앱(3.59점), 서비스 신뢰성(3.51점), 고객공감(3.36점) 순이었다. 핵심서비스에서는 통화품질 3.66점, 멤버십서비스와 부가서비스가 각각 3.51점, 고객센터 3.50점, 요금제선택 3.44점, 제휴서비스 3.42점, 데이터품질 3.38점, 정보제공 3.30점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이 전체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점이 눈에 띈다.

알뜰폰과 비교하면 무엇이 다른가

3사 이용자(응답 1,490명)와 알뜰폰 이용자(응답 310명)를 비교하면, 멤버십서비스와 제휴서비스는 3사가 더 높았고 이용요금과 요금제선택은 알뜰폰이 더 높았다. 다만 두 집단의 응답자 수가 다르므로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고, 항목별 구체적인 점수 차이는 이번 발췌에 나오지 않는다. 요금 항목은 3사 안에서도 점수가 가장 낮은 이용요금(3.00점)이었다는 점을 함께 보면, 통신비 부담에 대한 불만이 전반적으로 크다는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반면 멤버십·제휴서비스처럼 부가 혜택은 3사가 앞서므로, 어떤 항목을 더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유리한 쪽이 달라진다. 알뜰폰이 모든 면에서 낫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조사 시점은 왜 중요한가

이 조사는 2025년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실시됐다. SKT 유심정보 유출(4월 중순) 이후, KT 소액결제 사건(8월 말) 이전에 해당한다. 따라서 KT 사건의 영향은 이번 점수에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 통신사별 정보보안 세부 점수는 3사 평균(3.22점)만 제시돼 있어, 어느 회사가 더 낮았는지는 이번 자료만으로 알 수 없다. 사건 발생 순서를 혼동해 「소액결제 사건 때문에 점수가 내려갔다」고 읽으면 틀린 해석이 된다. 조사가 끝난 뒤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며, 이번 하락은 유심정보 유출 이후의 불안과 요금·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다만 어떤 요인이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이 조사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조사 시점(2025년 7~8월)과 이후 사건 순서를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 3사 응답자(1,490명)와 알뜰폰 응답자(310명) 규모가 달라 백분율·점수 비교에 한계가 있다
  • 통신사별 정보보안 항목 점수는 이번 자료에 없다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요금 관련 만족도가 더 높게 나온 알뜰폰 전환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보보안이 걱정된다면 통신사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불만·피해를 겪었다면 통신사 고객센터뿐 아니라 한국소비자원 상담 창구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면 도움이 된다. 다만 멤버십·제휴서비스를 자주 쓴다면 3사가 더 유리하다는 결과도 함께 봐야 한다. 전환을 결정하기 전에는 현재 쓰는 요금제의 월 요금과 결합할인, 멤버십 혜택을 먼저 정리해 보고, 알뜰폰으로 옮길 때 잃게 되는 혜택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다른 소비자 정책 발표는 「P2P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저축은행보다 낮습니다」에서, 최근 정책금융 소식은 「P-CBO 연대보증 폐지, 중소기업이 연 1.9조 원 아낍니다」에서 볼 수 있다. 조사 원문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3사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A. LGU+가 3.54점으로 가장 높았다.

Q. 불만·피해 경험률은 얼마나 늘었나?
A. 2024년 13.7%에서 2025년 28.2%로 약 2배 늘었다.

Q. 요금 만족도는 어느 쪽이 높았나?
A. 이용요금과 요금제선택은 알뜰폰이 더 높았다.

Q.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A. 이용 과정에서는 정보보안 3.22점, 핵심서비스에서는 이용요금 3.00점이다.

정리하면, 2025년 이동통신 3사 종합만족도는 3.37점으로 전년보다 하락했고 불만·피해 경험률은 28.2%로 약 2배가 됐다. 요금은 알뜰폰이, 멤버십·제휴는 3사가 더 높게 평가받았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이동통신 서비스 만족도 전년 대비 하락, 개인정보 유출 우려 증가」(2025-12-03 보도) · 한국소비자원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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