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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8월 28일 발표한 「2025년 건설업조사(잠정)」에서 2025년 건설공사액은 335조 원으로 전년보다 29조 원(7.9%) 줄었다. 건설업체 수는 8만 9,590개로 0.5% 늘었다.

이 글은 2025년 잠정 결과 가운데 「공사액」(그해 수행한 공사 금액)만 다룬다. 수주한 금액인 「계약액」은 다른 지표라서 별도로 구분했다.

건설업체는 몇 곳이고 어디에 있나

구분 업체 수 전년 대비
전체 8만 9,590개 +489개(+0.5%)
수도권 3만 1,464개(35.1%) +0.5%
수도권 이외 5만 8,126개(64.9%) +0.6%

업체 수는 본사 소재지 기준이다. 시도별로는 서울(-0.8%), 광주(-2.8%), 인천(-1.7%)이 줄고 경기(+1.7%), 경북(+1.6%), 충북(+2.1%)이 늘었다. 업체 수가 늘었는데 공사액이 줄었다는 점이 이번 조사의 첫 특징이다. 조사 대상은 건설업종을 등록한 업체 가운데 2025년에 공사 실적이 있는 기업체다.

국내와 해외는 얼마나 줄었나

  • 국내 공사액 297조 원 — 19조 원(6.0%) 감소
  • 해외 공사액 38조 원 — 10조 원(20.8%) 감소

해외는 아메리카에서 6조 원(45.2%), 아시아에서 3조 원(23.5%) 줄었다. 국내 공사액 297조 원 중 수도권은 139조 원으로 12조 원(8.0%) 줄었고, 수도권 이외는 158조 원으로 7조 원(4.1%) 줄었다. 수도권의 감소 폭이 더 크다. 해당 지역 건설업체가 그 지역 공사를 수행한 비율은 42.3%로 1.1%포인트 올랐고, 서울(69.4%), 제주(56.3%), 전남(54.1%) 등이 높았다.

공종별로는 무엇이 줄었나

공종 공사액(구성비) 전년 대비
건축 212조 원(71.4%) -18조 원(-8.0%)
토목 47조 원(15.9%) -1조 원(-2.0%)
산업설비 구성비 10.1% +2.3%
조경 구성비 2.6% -2.3%

건축은 사무실과 아파트 등에서, 토목은 고속도로와 일반철도 등에서 줄었다. 산업설비는 공종 가운데 유일하게 늘었다. 국내 공사액의 70% 이상이 건축이라, 전체 감소의 대부분은 건축에서 나왔다. 다만 건축이 왜 줄었는지 원인은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공사액은 어떤 숫자인가

공사액은 건설업체가 그해 실제로 수행한 공사의 금액이다. 이미 수주해 둔 공사라도 그해에 시공한 만큼만 잡힌다. 그래서 공사액은 현재 건설 현장이 얼마나 돌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격이 강하고, 앞으로의 일감을 보여주는 계약액과는 시점이 다르다. 원문은 이번 자료가 기업체 수, 공사액, 계약액을 먼저 집계한 잠정 자료라고 밝혔다. 세부 통계표는 통계포털에 등록되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업종별·발주자별 차이는

국내 업종별로는 전문업종 건설업이 181조 원으로 17조 원(8.6%) 줄었고, 종합건설업은 116조 원으로 2조 원(1.5%) 줄었다. 전문업종 세부로는 소방(-12.2%), 기계설비(-10.9%), 전문(-10.3%), 전기(-4.6%), 정보통신(-2.0%)이 모두 줄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92조 원으로 3조 원(3.0%) 늘었고 민간부문은 204조 원으로 22조 원(9.5%) 줄었다. 공공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늘었고, 민간은 부동산업 등에서 줄었다. 국내 공사액에서 민간 몫이 공공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전체가 줄어든 가운데 공공만 늘었다는 점에서, 민간 발주 공사의 위축이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고 읽을 수 있다. 다만 민간이 왜 줄었는지, 어느 업종의 공사가 특히 줄었는지 원인은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이 글은 파생 비율을 새로 계산하지 않고 원문 수치만 옮겼다.

상위 100대 기업은 어땠나

상위 100대 기업의 공사액은 106조 원으로 10조 원(8.2%) 줄었고,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국내는 71조 원(1.0% 감소)으로 국내 공사액의 23.9%, 해외는 35조 원(20.1% 감소)으로 해외 공사액 38조 원의 92.1%였다. 해외 공사는 상위 100대 기업에 집중돼 있다는 뜻이다. 특정 건설사 이름은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이 통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공사액은 그해 수행한 금액이고 계약액은 수주한 금액이라 서로 다른 지표다
  • 2025년 잠정 자료이며 국가통계포털(KOSIS) 수록은 2026년 9월 예정이다
  • 조 원 단위는 반올림값이라 합계가 정확히 맞지 않을 수 있다

건설경기를 볼 때는 공사액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계약액과 함께 봐야 한다. 공사액이 줄었다고 해서 앞으로의 일감까지 줄었다는 뜻은 아니며, 반대로 계약이 늘었다고 당장 현장이 바빠지는 것도 아니다. 자기 업종의 지표를 볼 때는 공종별과 업종별 표에서 해당 항목을 따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원문은 잠정 자료라는 점을 밝혔으므로 확정치가 나오면 수치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이 글은 원문 수치를 옮긴 것이며 개별 업체나 지역의 전망을 뜻하지 않는다.

같이 보면 좋은 글

기업 규모별 통계는 「중소기업 850만 개 중 1인 기업은 몇 개일까요」에서, 다른 정책 발표는 「온라인 부정결제 협의체, 표준 실무지침은 언제 나올까요」에서 볼 수 있다. 건설 정책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5년 건설공사액은 얼마인가?
A. 335조 원으로 전년보다 7.9% 줄었다.

Q. 국내와 해외 중 어디가 더 크게 줄었나?
A. 해외가 20.8%로 국내(6.0%)보다 크게 줄었다.

Q. 공공과 민간은 어떻게 달랐나?
A. 공공은 3.0% 늘었고 민간은 9.5% 줄었다.

Q. 이 수치는 확정치인가?
A. 아니다. 2025년 잠정 결과다.

정리하면, 2025년 건설공사액은 335조 원으로 7.9% 줄었고 국내 6.0%, 해외 20.8%가 감소했다. 건축이 가장 크게 줄었고 공공만 늘었다.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5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2026-08-28 배포) · 국가데이터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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