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8월 31일 「2024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했다. 2024년 중소기업은 849만 9,552개로 전년보다 20만 637개(2.4%) 늘었고, 이 가운데 1인 기업이 666만 6,023개였다.
이 글은 기준연도 2024년 통계만 다룬다. 「올해」 수치가 아니며, 세부 집계표는 10월 초 공개 예정이라 이후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중소기업은 얼마나 늘었나
| 연도 | 중소기업 수(천 개) | 종사자 수(만 명) | 매출액(조 원) |
|---|---|---|---|
| 2021 | 7,714 | 1,849 | 3,017 |
| 2022 | 8,043 | 1,896 | 3,309 |
| 2023 | 8,299 | 1,912 | 3,301 |
| 2024 | 8,500 | 1,912 | 3,324 |
2024년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종사자는 1,912만 4,806명으로 7,157명(0.04%) 늘어 사실상 제자리였고, 매출액은 3,324조 2,020억 원으로 22조 9,475억 원(0.7%) 늘었다. 기업 수는 2.4% 늘었는데 종사자는 제자리에 가깝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업 수가 늘어난 만큼 일자리가 함께 늘지는 않았다는 뜻이며, 늘어난 기업이 종사자를 두지 않는 소규모 형태에 집중됐을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이 글의 해석이고 원문이 이유를 설명한 것은 아니다. 매출액도 0.7% 늘어 기업 수 증가율(2.4%)에 못 미쳤다.
1인 기업이 늘고 2인 이상은 줄었다
- 1인 기업 666만 6,023개 — 22만 5,754개(3.5%) 증가
- 종사자 2인 이상 기업 183만 3,529개 — 2만 5,117개(1.4%) 감소
1인 기업 비중은 666만 6,023개를 849만 9,552개로 나눈 78.4%(이 글의 계산)이다. 조직 형태로는 개인기업이 741만 1,042개(2.3% 증가), 법인기업이 108만 8,510개(3.1% 증가)였다. 기업 수가 늘어난 것은 1인 기업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이유는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또한 개인기업과 1인 기업은 서로 다른 기준의 분류라 같은 집합이 아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어떻게 달랐나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447만 7,130개로 11만 4,951개(2.6%) 늘었고, 비수도권은 402만 2,422개로 8만 5,686개(2.2%) 늘었다. 수도권의 증가율이 조금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8만 9,629개, 인천 1만 5,760개, 서울 9,562개 늘었고, 비수도권에서는 전북(1만 2,806개), 충남(1만 2,709개), 경북(1만 981개) 순으로 늘었다. 수도권 안에서는 경기의 증가 규모가 서울의 9배에 가깝다(이 글의 계산, 8만 9,629개 대 9,562개).
업종별로는 무엇이 늘고 줄었나
| 구분 | 업종 | 기업 수 증감 |
|---|---|---|
| 증가 | 도·소매업 | +3만 8,232개(+1.7%) |
| 증가 | 부동산업 | +3만 1,651개(+2.6%) |
| 증가 | 전기·가스·증기업 | +2만 6,511개(+15.8%) |
| 감소 | 제조업 | -5,715개(-0.9%) |
| 감소 | 사업시설관리 | -3,305개(-1.7%) |
| 감소 | 숙박·음식점업 | -1,770개(-0.2%) |
종사자는 보건·사회복지업(+3만 7,705명, 5.0%)과 전기·가스·증기업(+2만 6,451명, 15.1%) 등 11개 업종에서 늘었고, 건설업(-6만 6,181명, 3.5%)과 도·소매업(-3만 9,600명, 1.0%) 등 7개 업종에서 줄었다. 매출액은 제조업(+9.4조 원), 운수·창고업(+8.1조 원), 보건·사회복지업(+7.8조 원) 등 12개 업종이 늘고 건설업(-11.5조 원), 부동산업(-7.1조 원) 등 6개 업종이 줄었다. 전기·가스·증기업이 왜 15.8% 늘었는지 원인은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이 통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중소기업 850만 개는 폐업신고 없이 행정자료에 등록된 기업체이며, 매출이 없거나 임금근로자가 없는 기업도 포함된다
- 기업체 단위 통계라 사업체(본사·지사·공장 등) 단위 통계와 숫자가 다르다
- 1인 기업 비중 78.4%는 원문에 없는 이 글의 계산이다
창업이나 자영업을 고민한다면 자기 업종이 기업 수, 종사자, 매출 세 축에서 늘었는지 줄었는지 위 표로 먼저 확인해 볼 수 있다. 다만 850만 개 전부가 활발히 영업 중이라는 뜻은 아니므로 숫자를 그대로 시장 규모로 읽으면 안 된다. 업종별 기업 수가 늘었다고 해서 그 업종의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뜻도 아니다. 예를 들어 도·소매업은 기업 수가 늘었지만 종사자 수는 오히려 3만 9,600명(1.0%) 줄었다. 매출액 증감은 이번 발췌에 나오지 않는다. 창업 전에는 세 지표를 함께 보고 세부 집계표가 나오는 10월 초 자료도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다른 정책금융 관련 발표는 「P-CBO 연대보증 폐지, 중소기업이 연 1.9조 원 아낍니다」에서, 중소기업 무역 지원은 「수출초보기업 무역금융 무료지원 정리」에서 볼 수 있다. 통계 원문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4년 중소기업은 몇 개인가?
A. 849만 9,552개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Q. 1인 기업은 몇 개인가?
A. 666만 6,023개로 3.5% 늘었고, 2인 이상 기업은 1.4% 줄었다.
Q. 어느 업종이 가장 많이 늘었나?
A. 기업 수 증가율은 전기·가스·증기업이 15.8%로 가장 높았다.
Q. 이 수치는 올해 기준인가?
A. 아니다. 기준연도는 2024년이다.
정리하면, 2024년 중소기업은 849만 9,552개로 2.4% 늘었고 이 중 1인 기업이 666만 개였다. 종사자는 거의 제자리이고 2인 이상 기업은 줄어, 늘어난 기업 수의 상당 부분이 1인 기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결과 발표」(2026-08-31 배포) · 정책브리핑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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