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산업통상부·관세청의 「2026년 8월 수출입동향」(2026년 9월 1일 발표)에서 8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68.7% 늘어난 982.5억 달러, 무역수지는 347.5억 달러 흑자였다. 두 수치 모두 관세청 통관기준 잠정치이며, 수출은 월 기준 역대 3위 규모였다.

8월 수출입 실적은 얼마였나

아래 표는 관세청이 발표한 통관기준 잠정치로, 전년 동월과 직전 달(2026년 7월) 수치를 함께 담았다.

구분 2025년 8월 2026년 7월 2026년 8월(잠정)
수출 582.6억 달러 989.6억 달러(+63.0%) 982.5억 달러(+68.7%)
수입 518.6억 달러 685.7억 달러(+26.5%) 635.1억 달러(+22.5%)
무역수지 64.0억 달러 303.9억 달러 347.5억 달러

산업통상부는 수출 982.5억 달러, 관세청은 「수출이 400.0억 달러 늘어 68.7% 증가」로 표현했다. 반도체 수출은 209% 늘었고, 반도체를 뺀 나머지 품목 수출도 20% 늘었다고 원문은 적었다. 두 기관 자료는 같은 관세청 통관자료를 각자의 방식으로 정리한 것으로, 산업통상부는 정책 해설과 함께, 관세청은 세부 통계표와 함께 발표한다는 점이 다르다.

일평균 수출은 왜 따로 보나

월별 수출 총액은 그 달의 영업일수(조업일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산업통상부는 조업일수를 나눈 일평균 수출을 함께 발표한다. 조업일수는 2025년 8월 22.5일에서 2026년 8월 22.0일로 오히려 줄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025년 8월 25.9억 달러에서 2026년 8월 44.7억 달러로 72.5% 증가했고, 4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넘었다. 총액 증가율(68.7%)보다 일평균 증가율(72.5%)이 더 높은 것은 조업일수가 줄어든 상태에서도 하루치 수출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즉 근무일이 줄었는데도 하루에 실어 나간 수출액은 더 커졌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역대 순위는 몇 위였나

  • 월 수출액 1위 1,020억 달러(2026년 6월) → 2위 990억 달러(2026년 7월) → 3위 983억 달러(2026년 8월)
  • 일평균 수출액 1위 45.3억 달러(2026년 6월) → 2위 44.7억 달러(2026년 8월) → 3위 42.7억 달러(2026년 5월)

관세청은 이번 발표 제목을 「수출 및 무역수지 8월 기준 역대최대 / 반도체 역대최대 수출실적 기록」으로 냈다. 「8월 기준 역대최대」라는 표현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8월 실적 중에서 가장 컸다는 뜻이고, 전체 월 기준으로는 2026년 6월(1,020억 달러)·7월(990억 달러)에 이어 3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계절 요인을 감안한 「같은 달끼리 비교」와 「전체 달끼리 비교」가 서로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무역수지 347.5억 달러는 어떻게 짜였나

무역수지는 한 나라가 일정 기간 수출로 번 돈에서 수입에 쓴 돈을 뺀 값이며, 플러스이면 흑자, 마이너스이면 적자로 부른다.

수출 982.5억 달러에서 수입 635.1억 달러를 뺀 값이 무역수지 347.5억 달러다. 관세청 표에서는 각각 98,255백만 달러·63,507백만 달러·34,748백만 달러로 표시돼 있어 산업통상부 발표치와 단위만 다를 뿐 같은 숫자다. 수입도 22.5% 늘었지만 수출 증가율(68.7%)이 훨씬 커서 무역수지 흑자 폭이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겼다. 2025년 8월 무역수지는 64.0억 달러 흑자였으니, 1년 사이 흑자 규모가 약 5.4배로 커진 셈이다. 1~8월 누적으로 보면 수출 6,933.2억 달러(+52.8%), 수입 4,908.1억 달러(+18.8%), 무역수지 2,025.1억 달러 흑자였다.

읽을 때 주의할 점

이 수치는 2026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관세청 통관기준 잠정치이며, 연간통계가 확정되는 2027년 2월까지 정정될 수 있다고 원문은 밝혔다. 「이번 달 발표」가 아니라 「9월 1일 발표된 8월 실적」으로 읽어야 한다. 정정 가능성이 있는 구체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수출입 실적 총액(982.5억 달러·635.1억 달러)
  •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반도체 466.5억 달러 등)
  • 통관기준 잠정치 전반 — 연간통계 확정 시점(2027년 2월)까지 조정 가능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같은 통관자료를 각자 정리해 발표하므로 두 기관 수치가 백만 달러 단위 반올림 방식만 다를 뿐 실질적으로 같은 값을 가리킨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다. 산업통상부 자료는 「8월 31일까지의 통관기준 잠정치」, 관세청 자료는 「신고수리일 기준」이라고 각각 밝혀, 두 발표 모두 같은 종류의 잠정치임을 명시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같은 8월 수출입동향의 품목별·지역별 수치는 「반도체 수출 467억 달러, 자동차·선박은 줄었습니다」와 「지역별 수출, 중국 +119%인데 중동은 왜 -15%일까요」에서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8월 수출은 얼마였나?
A. 982.5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8.7% 늘었다.

Q. 무역수지는 얼마 흑자였나?
A. 347.5억 달러 흑자로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었다.

Q. 일평균 수출은 얼마였나?
A. 44.7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72.5% 늘었다.

Q. 1~8월 누적 무역수지는 얼마였나?
A. 2,025.1억 달러 흑자였다.

끝으로 정리하면, 2026년 8월 수출은 982.5억 달러(+68.7%)로 역대 3위였고 무역수지는 347.5억 달러 흑자, 일평균 수출은 44.7억 달러로 4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넘었다. 반도체가 증가세를 이끌었지만 반도체 외 품목 수출도 20% 늘어 한 품목에만 기댄 결과는 아니었다.

출처: 산업통상부·관세청 「2026년 8월 수출입동향」(2026-09-01 보도) · 정책브리핑 원문(산업통상부) · 정책브리핑 원문(관세청)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