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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의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분석·공개」(2026년 9월 3일 발표)에서 15개 기업집단이 2025년도에 체결한 주식지급약정은 총 585건으로 전년(353건)보다 65.7% 늘었다. 같은 조사에서 국외계열사를 통한 국내계열사 출자 현황도 함께 공개됐다.

주식지급약정은 어떤 유형으로 나뉘나

유형 2024년 2025년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 188건 349건
PSU 107건 135건
스톡그랜트 51건 83건
기타 7건 18건
합계 353건 585건

RSU는 가득조건이 충족되면 주식이 귀속되며 지급 시까지 양도가 제한되고, 스톡그랜트는 통상 단기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해 부여 즉시 지급된다. PSU는 연봉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가상주식을 부여하고 기업가치 제고 성과에 연동해 최종 지급 규모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기타에는 벨류셰어링·RSA·현금환수조건부주식보상이 포함된다. 스톡옵션과 현금만 지급하는 약정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어느 집단이 가장 많이 체결했나

  • 삼성 317건 — 전체의 54%를 차지, 2025년 새로 체결 시작
  • 에스케이 68건, 한화 42건, 두산 26건, 아모레퍼시픽 22건
  • 하이브·크래프톤 각 21건, 넥슨 19건, 네이버 16건, 카카오 12건
  • 웅진 8건, 신세계 4건, 유진·에코프로·교보생명보험 각 3건

2025년에 새로 주식지급약정을 체결하기 시작한 집단은 삼성·웅진·에코프로·교보생명보험 4곳이다. 특히 삼성이 처음으로 317건을 체결하면서 전체 건수 급증을 크게 이끌었다.

지급 요건과 최종 규모는 어떻게 정해지나

재직 조건은 넥슨·에코프로가 「부여일로부터 1년 이내 재직」, 아모레퍼시픽·하이브·크래프톤·카카오가 「1~3년 경과 후」, 두산이 「3년 경과 후」였다. 성과 조건이 걸린 곳은 삼성 PSU·크래프톤·네이버 RSU였고, 재직과 성과를 함께 보는 곳은 웅진·신세계·유진이었다. 최종 지급 규모는 삼성 PSU가 3년 후 기준 주가 상승률에, 네이버는 KOSPI 200 대비 상대 주가 상승률에, 유진은 영업이익 달성률에 연동됐다. 실제 주식 지급은 이런 요건이 충족된 이후에 이뤄진다.

총수·친족과 체결한 약정도 있었나

임원으로 재직 중인 총수 및 친족 11명을 대상으로 6개 집단이 총 19건의 주식지급약정을 체결했다. 두산·아모레퍼시픽·교보생명보험은 총수 본인과, 한화·웅진·유진은 총수 2세와 체결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총수 대상 약정 2건은 이미 취소돼 지급예정 주식이 0으로 표에 적혀 있다고 원문은 밝혔다. 원문은 이 약정들을 「위법 여부와 무관한 지분·약정 현황」이라고 설명했다 — 성과보상 목적의 약정일 뿐 문제 행위로 판정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국외계열사를 통한 출자는 어느 정도인가

34개 집단 소속 115개 국외계열사가 88개 국내계열사에 직·간접 출자하고 있다. 국내계열사에 출자한 국외계열사가 많은 집단은 롯데(22개)·에스케이(11개)·한화(8개)·네이버(7개) 순이었다. 총수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외계열사는 21개 집단 57개사이고, 이 중 5개 집단의 10개 국외계열사가 국내계열사에 직·간접 출자하고 있다. 총수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외계열사는 효성 등 8개 집단 소속 16개사였다. 국외계열사 115개 중 국내계열사에 직접 출자한 곳은 84개, 국외계열사 간 출자로 연결돼 간접 출자한 곳은 31개였다. 간접 출자는 국내계열사 주식을 직접 소유한 국외계열사의 주식을 다시 다른 국외계열사가 소유하는 식으로 출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원문 각주는 설명했다. 총수일가 20% 이상 지분을 가진 57개 국외계열사의 소재국은 미국 27개·일본 14개·싱가포르 8개 순이었다.

공정위는 다음에 무엇을 공개하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순환출자 고리 감소, 자기주식 비중 소폭 하락 등 소유·출자 구조가 일부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총수일가의 직접지분율(3.5%)과 내부지분율(61.4%) 간 격차가 지속되는 등 소유와 지배 간 괴리가 상당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소유·출자구조와 내부거래 정보를 계속 분석·공개해 시장의 자율 감시를 뒷받침하고, 부당 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 혐의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2026년 10월 — 채무보증 및 금융보험사 의결권 행사 현황
  2. 2026년 11월 — 내부거래 현황
  3. 2026년 12월 — 지주회사·지배구조 현황

같이 보면 좋은 글

같은 조사의 내부지분율·총수일가 지분율은 「내부지분율 61.4%와 총수일가 3.5%, 정의부터 구분하세요」에서, 순환출자·상호출자 현황은 「순환출자 고리는 233개, 상호출자는 14개로 집계됐습니다」에서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5년 주식지급약정은 몇 건이었나?
A. 15개 집단 총 585건으로 전년보다 65.7% 늘었다.

Q. 가장 많이 체결한 집단은?
A. 삼성으로 317건,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Q. 국외계열사를 통한 국내계열사 출자는 얼마나 되나?
A. 34개 집단 소속 115개 국외계열사가 88개 국내계열사에 출자하고 있다.

Q. 임원으로 재직 중인 총수·친족과 체결한 약정은?
A. 6개 집단이 11명을 대상으로 19건을 체결했으며, 그중 2건은 취소됐다.

정리하면, 2025년 주식지급약정은 삼성의 신규 체결을 중심으로 65.7% 급증한 585건이었고, 국외계열사를 통한 국내계열사 출자도 34개 집단에서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런 소유·출자 구조를 앞으로도 계속 분석·공개하겠다고 밝혔고, 10~12월에는 채무보증·내부거래·지주회사 현황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분석·공개」(2026-09-03 보도) · 정책브리핑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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