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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의 「2026년 9월 1일~9월 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서 국가별 수출을 보면 중국·미국·베트남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출의 51.4%를 차지했다. 수출 증가율은 말레이시아(+173.9%)·홍콩(+137.7%)·싱가포르(+137.6%)가 가장 컸고, 수입에서는 호주(-13.7%)·사우디아라비아(-22.7%)가 줄었다.

이 글은 국가별 수출입만 다룬다. 총괄 수출·수입·품목별 실적은 다른 글에서 다뤘다. 이 통계는 9월 1~20일 20일치 잠정치이며, 조업일수(2025년 16.5일→2026년 15.5일)가 1일 짧았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어느 나라로 가장 많이 수출했나

국가 금액(백만 달러) 전년동기 대비 비중
중국 16,626 +113.8% 23.3%
미국 14,215 +118.0% 19.9%
베트남 5,870 +44.8% 8.2%
대만 5,546 +128.5% 7.8%
유럽연합 5,319 +37.0% 7.4%

중국·미국 두 나라만 합쳐도 전체 수출의 43.2%에 이른다. 상위 3국(중국·미국·베트남)을 합치면 51.4%로 절반을 넘는다. 증가율로는 대만(+128.5%)이 상위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어디인가

국가 금액(백만 달러) 전년동기 대비 비중
말레이시아 1,534 +173.9% 2.1%
홍콩 3,844 +137.7% 5.4%
싱가포르 1,924 +137.6% 2.7%
대만 5,546 +128.5% 7.8%

말레이시아·홍콩·싱가포르·대만은 금액 자체는 상위 3국보다 작지만 증가율은 오히려 더 높다. 증가율이 높다고 수출 규모가 크다는 뜻은 아니다. 이 네 나라의 비중을 모두 합쳐도 18.0%로 중국 한 나라(23.3%)보다 작다.

수입은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이 늘었나

국가 금액(백만 달러) 전년동기 대비 비중
중국 13,227 +48.7% 27.3%
유럽연합 5,126 +16.7% 10.6%
미국 5,058 +29.5% 10.4%
일본 3,764 +31.6% 7.8%
대만 3,318 +76.9% 6.8%

수입에서도 중국이 2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23.3%)보다 수입(27.3%)에서 중국 비중이 더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대만은 수입 증가율(+76.9%)도 상위권에 들어, 수출과 수입 양쪽에서 모두 두드러진 나라였다.

어느 나라에서 수입이 줄었나

  • 호주: -13.7%
  • 사우디아라비아: -22.7%

상위 10개국 중 수입이 줄어든 곳은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두 곳뿐이었다. 두 나라 모두 원자재·에너지 수출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소 원인은 이번 발표에 나오지 않는다. 다른 8개국은 모두 두 자릿수 안팎의 증가율을 보여, 이 두 나라만 예외적인 흐름을 보인 셈이다.

수출과 수입 상대국 순위를 비교하면

수출 상위 5국(중국·미국·베트남·대만·EU)과 수입 상위 5국(중국·EU·미국·일본·대만)을 비교하면 중국·미국·대만·EU 네 곳이 공통으로 들어간다. 다만 순위는 다르다. 수출에서는 미국이 2위지만 수입에서는 3위이고, 일본은 수출 상위 5위 안에 없지만 수입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수출 3위(8.2%)지만 수입 상위 5국에는 들지 않아, 베트남과의 교역은 수출 위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일본은 수입 상위 5국에는 들지만 수출 상위 5국에는 없어,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사 오는 금액이 일본에 파는 금액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이처럼 나라마다 수출과 수입 중 어느 쪽 비중이 더 큰지가 달라, 한 나라와의 교역을 「수출 상대국」으로만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왜 국가별로 증가율 차이가 큰가

원문은 국가별 증가율 차이가 왜 나타났는지 구체적인 원인을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총괄 수출 증가율(78.3%)의 상당 부분이 반도체 수출 증가(+259.4%)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다른 글에서 확인한 만큼, 반도체 비중이 높은 상대국일수록 증가율이 더 크게 나타났을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는 이 글의 추정이며 원문이 밝힌 인과관계는 아니다. 조업일수가 1일 짧았던 점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을 부풀리는 방향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이 통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이 수치는 9월 1~20일 20일치 잠정치이며 월 전체 실적이 아니다
  • 비중 열은 이 글이 금액을 나눠 계산한 참고값이며, 원문 표에는 금액·증감률만 있다
  • 연간 통계는 2027년 2월 확정 전까지 일부 정정될 수 있다

특정 국가와의 「수출 급증」 소식을 볼 때는 증가율과 함께 실제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국가별 수출입 통계는 매월 관세청 누리집의 수출입 현황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같은 발표의 총괄 수출·수입·품목별 실적은 「9월 1~20일 수출은 얼마이고 어떤 품목이 늘었나요」에서, 다른 관세청 소식은 「해외직구 마운자로, 성분분석 결과부터 확인하세요」에서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느 나라로 가장 많이 수출했나?
A. 중국(23.3%)이 가장 크고, 미국(19.9%)·베트남(8.2%)이 뒤를 이었다.

Q.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A. 말레이시아가 173.9%로 가장 높았다.

Q. 수입이 줄어든 나라는?
A. 호주(-13.7%)와 사우디아라비아(-22.7%)다.

Q. 상위 3개국 비중은 얼마인가?
A. 중국·미국·베트남을 합쳐 51.4%다.

정리하면, 9월 1~20일 수출은 중국·미국·베트남 상위 3개국이 51.4%를 차지했고, 증가율로는 말레이시아·홍콩·싱가포르 같은 중소 규모 교역국이 두드러졌다. 수입에서는 중국 비중(27.3%)이 수출보다 더 컸고, 호주·사우디아라비아 두 나라만 감소했다.

출처: 관세청 「2026년 9월 1일~9월 20일 수출입 현황」(2026-09-21 배포) · 정책브리핑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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