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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는 2026년 8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서 이동자 수가 47만 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2만 2천 명) 줄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기·인천 등 6개 시도가 순유입, 서울·경남 등 10개 시도가 순유출로 나타나 지역별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이 글은 2026년 8월분 통계만 다룬다. 같은 국가데이터처의 7월분 통계와는 참조 기간이 다르므로 수치를 섞어서 보면 안 된다.

전국 이동자는 얼마나 줄었나

구분 수치 전년동월대비
전체 이동자 47만 1천 명 -4.5%(-2만 2천 명)
시도내 이동 30만 5천 명(64.7%) -3.2%
시도간 이동 16만 6천 명(35.3%) -6.9%
인구이동률 10.9% -0.5%p

시도간 이동(-6.9%)이 시도내 이동(-3.2%)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같은 시도 안에서 옮기는 이사보다 다른 시도로 옮기는 이사가 더 많이 줄었다는 뜻이며,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도 10.9%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낮아졌다. 인구이동률은 지역 규모와 무관하게 이동의 활발함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이 수치가 낮아졌다는 것은 전체 인구 대비 실제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의 비중이 줄었다는 뜻이다. 전체 이동자 수가 줄어드는 동시에 이동률도 함께 낮아졌다는 것은, 인구 규모 변화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동 자체의 위축을 보여준다.

어느 시도가 순유입이고 어느 시도가 순유출인가

  • 순유입 6개 시도 — 경기(+4,486명)·인천(+2,270명)·충북(+562명) 등
  • 순유출 10개 시도 — 서울(-2,901명)·경남(-1,230명)·전남광주(-1,081명) 등

16개 시도 가운데 순유입 6곳·순유출 10곳으로 순유출 시도가 더 많다. 순이동률로 보면 인천(+0.9%)·대전(+0.5%)·충북(+0.4%)이 상위권, 세종(-1.1%)·경남(-0.5%)·울산(-0.4%)이 하위권을 각각 차지했다. 2026년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서 표에 전남광주·광주·전남이 함께 표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역명을 확인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순유입 상위(인천·대전·충북)와 순유출 상위(세종·경남·울산)를 나란히 놓고 보면, 수도권 인접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이 뒤섞여 있어 단순히 수도권 대 비수도권 구도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참고할 만하다.

서울은 왜 순유출인가

서울은 총전입 10만 3,315명, 총전출 10만 6,216명으로 순유출 2,901명(순이동률 -0.4%포인트)을 기록했다. 전입보다 전출이 더 많았다는 뜻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전출이 더 많았는지는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흔히 주택 가격이나 직장 이전이 이동 사유로 거론되지만, 이번 통계는 이동 사유를 다루지 않으므로 임의로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2,901명)는 이번 발표에 포함된 16개 시도 중 가장 큰 값이며, 경남·전남광주의 순유출 규모(각각 1,230명·1,081명)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크다는 점이 눈에 띈다.

7월분 통계와는 무엇이 다른가

같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서는 이동자 수가 46만 8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5% 줄었다고 나온 바 있다. 이번 8월분(47만 1천 명, -4.5%)과 비교하면 이동자 수 자체는 소폭 늘었지만 감소율은 오히려 완화된 모습이다. 다만 두 통계는 서로 다른 달을 다루는 별개의 조사이므로, 하나의 연속된 추세로 단순 해석하기보다는 각 월의 수치를 각각 참고하는 것이 정확하다. 두 달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라는 방향은 같았지만 감소폭의 크기는 15.5%에서 4.5%로 크게 좁혀졌다는 점에서, 이동 위축이 계속되고는 있어도 그 속도 자체는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는 이번 두 달치 발표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

이 통계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이 글은 2026년 8월분 통계이며, 7월분·2분기 통계와 참조 기간이 다르니 수치를 섞어 쓰면 안 된다
  • 이동 사유(취업·주택 등 구체적인 이유)는 이번 발표에 나오지 않는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일부 표에 전남광주·광주·전남이 함께 표기될 수 있다

이사나 전입신고를 앞두고 있다면 순유입 지역(경기·인천 등)과 순유출 지역(서울·경남 등)의 흐름을 참고 자료 정도로만 보는 것이 좋다. 개인의 이주 이유는 이 통계와 무관하며, 지역 선택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하며, 통계 한 달치만으로 지역의 장기적인 방향을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6년 7월분 국내 인구이동통계는 「7월 국내 인구이동 46만 8천 명, 전년보다 15.5% 감소」에서, 같은 국가데이터처의 2분기 출생 통계는 「합계출산율 0.88명, 2분기 출생아 7만 791명으로 늘었습니다」에서 볼 수 있다. 인구이동통계 원자료는 국가데이터처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8월 이동자 수는 얼마나 줄었나?
A. 47만 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2만 2천 명) 줄었다.

Q. 어느 시도가 순유입인가?
A. 경기·인천·충북 등 6개 시도가 순유입으로 나타났다.

Q. 서울은 순유입인가 순유출인가?
A. 순유출이다. 총전출이 총전입보다 2,901명 많았다.

Q. 7월분 통계와 같은 자료인가?
A. 아니다. 이 글은 8월분이며 7월분과는 참조 기간이 다른 별도 통계다.

정리하면, 2026년 8월 국내 인구이동자 수는 47만 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5%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인천 등 6개 시도가 순유입, 서울·경남 등 10개 시도가 순유출로 나타나 지역별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6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2026-09-23 배포) · 국가데이터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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